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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조직으로 진화” 진흥회 노력 이어져

정책지원형 프로그램 개발·보급키로

이희영 기자  2012.06.18 09: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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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인건비 8.4% 감액·조직 슬림화 추진


낙농진흥회가 낙농경쟁력 강화와 신뢰도 높고 투명성 높은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낙농진흥회 이근성 회장<사진>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영개선 결과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근성 회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낙농진흥회의 경영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된 이후 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제도 정비를 완료했다”며 “특히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그치지 않고 진흥회가 낙농경쟁력을 강화하고 투명성 높은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진흥회는 낙농산업의 가치사슬에 걸맞도록 사업방향을 전환해 정책지원형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예산과 급여체계도 개선해 인건비 총액을 8.4% 감축해 유사 공공기관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했으며 조직 및 인력운영 상황에 대해서도 제규정 준수 사항 등을 이사회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조직 슬림화를 위한 직제 조정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 밀착형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낙농현장과의 거리를 더욱 좁혀나가고 있다. 진흥회는 최근 이근성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낙농현장체험을 통해 현장과의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이 회장은 “하반기 원유수급에 적신호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