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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 만삭우 평균값 400만원대 무너져

농협 조사결과, 이달 380만1천원

이희영 기자  2012.06.18 09: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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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연초대비 30만원 이상 떨어져
공급과잉 우려 수요 감소 원인


FMD 이후 꾸준한 입식 수요로 400만원대 이상을 유지해 오던 젖소 초임 만삭 가격이 400만원대 이하로 떨어졌다.
농협중앙회에 조사에 따르면 4월 중 초임만삭의 전국 평균 가격이 400만원대가 무너진 이후 최근 380만원대를 기록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6월 10일 현재 초임만삭이 380만1천원으로 연초 대비 30만원 이상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FMD로 인해 살처분 농가들의 입식수요와 함께 기본원유가격 인상, 기준원유량 초과원유에 대한 정상유대 지급 등으로 인해 젖소 수요가 많아지면서 초임만삭 가격이 지난해 5월 이후부터 41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기준원유량 부활과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418만5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남이 401만원으로 400만원대가 넘었지만 나머지 지역은 400만원 이하로 하락했다.
이중 충북과 충남지역은 36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초임만삭뿐만 아니라 수정단계의 젖소가격도 200만원이 넘던 것이 180만원대로 하락했으며 초산우도 마찬가지로 400만원 이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