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액비차량으로 가뭄피해 농경지‘해갈’

한돈협 예산지부, 농업용수 지원 발대식 갖고 차량 20대 투입

황인성 기자  2012.06.20 11:27:50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논과 밭이 갈라지고 농작물과 농심이 타들어가는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김동협)가 관내 회원들이 보유한 액비수거차량을 이용해서 긴급 농업용수지원활동을 전개, 타들어가는 농심을 잠시나마 멈추게 하고 올해에도 풍년이 되기를 기원했다. 
김동협지부장과 한돈협회 예산군지부 회원들은 지난 11일 오전 9시 예산공설운동장에서 농가가 보유한 20여대의 액비수거차량으로 긴급 농업용수지원 발대식<사진>을 갖고 타들어가는 논과 밭에 용수를 시작했다. 
회원들은 신양면 시왕리 정낙경농가를 비롯해 가뭄으로 모심기를 못하고 있는 농가 3천평의 논에 용수를 공급해서 모내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주었다.
김동협 지부장은 “가뭄으로 모내기를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농가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액비차량을 잠시 동원해서 용수공급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며 “조금 늦었지만 다행히 모내기를 마치고 올해에도 풍년농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