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1일 성환 축산자원개발부 회의실에서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우 보증씨수소 16두를 새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씨수소는 KPN761, KPN767, KPN787, KPN795, KPN820, KPN828, KPN831, KPN838, KPN841, KPN846, KPN850, KPN855, KPN863, KPN864, KPN865, KPN866 이다.
이번에 선발된 16두는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유전능력을 분석한 결과 육량 및 육질능력이 뛰어난 씨수소로서 한우개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롭게 선발된 보증씨수소 중 강원도 지역 육종농가에서 선발된 씨수소 6두가 포함되어 있는데다, 경기도 지역에서도 자체 보증씨수소 선발에 나서 지역특색에 맞는 한우개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기존 보증씨수소 중 KPN641, KPN684, KPN710, KPN738 KPN668, KPN673, KPN694, KPN753은 사용연한이 하반기에 만료되고 KPN656은 정액 생산이 더 이상 어려워져 공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최유림 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은 “농가의 육종방향ㆍ암소의 유전능력ㆍ보증씨수소의 형질별 특성 등을 파악해 농가에서 교배 정액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