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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오리도체 등급판정 실시

품평원, 소비자 신뢰도·유통 투명성 제고 기대

김은희 기자  2012.06.27 09: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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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오는 7월 1일부터 오리도체 등급판정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오리도체 등급판정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코리아더커드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등급판정을 희망하는 모란식품, 코리아팔도영농조합법인, 정다운, 하이덕, 신선산오리를 시행업체로 추가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품평원은 오리도체 등급판정 사업을 통해 오리산업의 생산, 유통, 소비 지표를 제공하고 생산자에는 좋은 품질의 오리를 생산할 수 있는 지표 제공, 소비자에게는 품질 수준과 등급판정일자를 제시해 오리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등급판정 받은 오리 제품에는 품질등급과 판정일자가 표시되며, 판매처에 오리도체 등급판정확인서를 제공해 오리고기의 신뢰도를 증진시켰다. 
한편, 등급판정 받은 오리고기를 사용하는 포장처리업체 및 식육가공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냉동육, 수입육, 기타 등급판정 받지 않은 오리고기와 혼입이 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