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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명품화 실천의지가 관건

경북도축산연구소 ‘FTA대응 경북한우산업발전 포럼’서 지적

심근수 기자  2012.06.27 11: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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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FTA시대 경북한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경북한우의 차별화와 명품화를 위한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어 그 실천 방안으로는 축산연구소가 지역 축산연구의 중심축으로서 한우 보증씨수소 개발과 한우 암소검정사업,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양관리 기술 개발과 컨설팅이 강조됐다.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우선창)는 지난 25일 농업법인 (주)참품한우 대회의실에서 ‘FTA대응 경북한우 산업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이날 포럼은 제1주제로 최양부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장이 ‘경북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고언’을 통해  경북지역의 대표브랜드를 갖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 경북 한우인의 발상전환과 경북 자존심을 건 경북한우의 명품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제2주제(지자체 한우보증씨수소 선발과 암소개량)를 발표한 양창범 축산자원개발부장은 지역의 특화된 보증씨수소 개발을 강조했다.
제3주제(경북 우량종축보존 대책 및 개량방향)를 발표한 여정수 영남대교수는 혈통등록과 동시에 친자확인을 통한 우량종축 생산기반조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비육기간 단축과 맛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이외준 포항축협장, 정창진 경상북도축산경영과장, 김홍길 한우협회경북도지회장을 비롯 한우농가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