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사료 ‘아미노텍’ 적용
뛰어난 유량증진 효과 입증

CJ제일제당이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유종하)은 지난달 21일 4개 농장에 대한 우수목장의 날 행사<사진>를 통해 CJ낙농사료의 우수성 입증 및 낙농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CJ제일제당 우수목장의 날 행사에서 낙농사료 아미노텍 제품의 특징인 UIP(바이패스단백) 공법의 적용으로 기존대비 보다 높은 순단백 함량을 공급받아 보다 높은 유량상승 효과를 올릴 수 있음이 입증됐다.
이 자리에서 변승섭 지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 분야 못지않게 낙농부분에 대한 컨설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런 세미나를 개최해 한층 진일보된 낙농산업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일엽 축우팀장은 연내 낙농사육두수가 41만두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유대단가 상승과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익증가 기대수준으로 초임만삭 등의 강세가 이어지지만, 연내 쿼터 재배정의 움직임에 따라 납유량이 제한되면 하락세가 예상되는 만큼 생산유량에 맞춰진 관리보다는 장기적으로 번식 및 육성우, 고능력우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철규 축우PM은 많은 스트레스가 예상되는 하절기 관리중에서도 물관리와 환기관리에 가장 신경 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강철 지구부장은 이날 우수목장의 날의 주인공인 동금목장(사장 임동열), 신성목장(사장 이요한), 전일목장(사장 전갑석), 실로암목장(사장 김병찬)에 대한 실증사례를 발표했다.
이 부장은 이들 4개목장의 공통점은 바닥관리, 환경관리, 급여관리라는 점을 강조하고, 여기에 더하여 유전과 육종관리 개량에도 관심을 가짐으로써 경쟁력의 힘을 축적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금목장은 CJ사료로 교체한 이후 두당 평균 유량이 7kg 이상 증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는 CJ제일제당의 철저한 사양관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일목장도 최근 1년동안 평균 유량이 34.6kg으로 돈버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단다.
신성목장 역시 2011년 유우능력검정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고, 최근 1년 평균유량 33.5kg을 보여주고 있다. 착유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단다.
실로암목장도 최근 1년동안 평균유량이 36kg으로 CJ 제일제당에 감사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