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낙농관련 정책개발을 담당할 낙농정책연구소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오는 10월까지 낙농정책연구소 설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낙농육우협회 이사회는 지난 2일 낙농정책연구소 설립을 위한 세부계획 및 연구소장 선임 등에 대한 모든 사항을 협회 집행부에 일임했다.

이에 따라 낙농육우협회는 연구소장 선임은 물론 관련규정 제정, 연구소 세부 운영방안 등을 마련해 오는 9월이나 10월 중 개소식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낙농정책연구소는 낙농산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사업을 비롯해 국내 낙농정책의 주요 동향과 전망에 대한 정보제공사업, 대정부 및 대국회 활동을 위한 정책개발, 농가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농가교육 활동 등의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낙농육우협회는 올해부터 협회비 거출방식을 유대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낙농정책연구소 설립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