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업계가 토종닭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2 국제농업신기술 비즈니스 대전’에서 ‘한닭’홍보관을 통해 토종닭 알리기에 나섰다.

토종닭협회는 ‘한닭’ 홍보관에 토종닭 병아리 전시를 비롯해 토종닭 관련 제품을 전시관과 훈제 시식코너도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토종닭 훈제를 맛본 참관객들은 “오리 훈제만 있는 줄 알았는데 토종닭 훈제도 맛있다”고 하며 “토종닭 하면 질길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토종닭고기가 굉장히 쫄깃하고 맛있다”고 감탄했다.

김연수 회장은 “농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산업 박람회에서 우리 토종닭 ‘한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녹색 기술의 성장과 우리 토종닭 산업이 동반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