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햄·사조산업·농협 고령축공 거점도축장 추가 선정

농식품부, 18개 공모업체 심사거쳐 확정

김은희 기자  2012.07.04 09:45:34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시설 현대화 등 정책사업 집중지원 육성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2일 거점도축장 3개소를 선정했다. 
거점도축장에는 롯데햄(경북 김천), 사조산업(충남 천안), 농협중앙회 고령축산물공판장(경북 고령)이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에 따라 지난해 12월 1차로 5개소를 선정한데 이어 이번에 3개소를 거점도축장으로 추가 선정했다.
거점도축장은 현재 도축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 중 향후 도축·가공·유통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통합경영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춘 도축업체를 말한다.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관련 협회 등 대표자 8명으로 구성된 거점도축장 선정위원회에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공모를 통해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기준에 적합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이번 거점도축장 공모에는 전국에서 18개소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5월부터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도축장의 위생수준과 시설구조, 경영관리 능력 등 3개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실시해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3개 업체를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게 된 것이다. 신청업체 18개 시도별 분포를 살펴보면 경기 2, 강원 2, 충북 2, 충남 2, 전북 2, 전남 1, 경북 2, 경남 4, 제주 1 업체이다. 
선정위원회는 이번에 거점도축장을 신청한 18개소 모두 시설물, 바닥 등 청결 위생 상태가 과거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