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효과만점 어린이 우유교실, 인기도 최고

자조금관리위, 올해 전국서 205회 실시

이희영 기자  2012.07.09 09:50:44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아이스크림 만들기·인형극 등 반응 좋아
어린이집 호응도 높아 선정에 어려움도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우유교실<사진>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의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2009년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대상 우유교실은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더욱 만점이다.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너이며 인형극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 우유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고 있다.
어린이 대상 우유교실은 첫해인 2009년도 243개 어린이집에서 총 2만3천6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191개소 1만9천여명, 2011년에는 209개소 2만2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도 전국을 순회하며 총 205회의 우유교실이 열릴 예정이다.
어린이 대상 우유교실은 우유관련 인형극을 비롯해 우유 동영상 교육,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우유퀴즈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유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켜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대상 우유교실은 2개 전담팀으로 구성해 수도권과 지방을 순회하며 8개월간 매일 2개에서 4개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공연을 벌이는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우유교실에 대한 어린이집들의 호응도도 높아져 어린이집 선정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행사를 주관하는 기획사의 설명이다.
때문에 초창기에는 규모에 상관없이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고 있는 어린이집을 위주로 선정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농자조금 관계자는 “어르신, 주부, 어린이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유교실을 실시하고 있지만 특히 어린이 대상 우유교실이 인기가 많다”며 “어린이 대상 우유교실을 비롯해 도심 속 목장나들이, 우유과학교실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어린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