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뉴질랜드 1차산업부(전 농림부)는 지난 1일부터 전국가축이력추적제(NAIT)를 도입해 뉴질랜드 전국 모든 소에 대한 등록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
서류상으로 관리돼 왔던 기존 소 이력추적제를 보완하는 이번 전국가축이력추적제는 무선인식전자태그(RFID)를 도입한 방식으로 뉴질랜드 전국 모든 소에 대한 전자추적이 가능한 관리 시스템이다. 또한 중앙 전자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등록된 모든 소에 대한 위치추적 및 기록이 가능하여 기존 서류기반 시스템보다 월등히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농가들은 소의 출생 및 식별 정보는 물론 사망 및 이동경로 등까지 모두 등록하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