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창업에 성공하려면”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지난 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수의정책포럼<사진>에서 “기술 발전성과 확장가능성이 있는 사업아이템을 찾는 것이 비즈니스 핵심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짤 때 저비용, 고품질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 문어발식 다각화보다는 특화된 영역을 중심으로 시너지를 일으키는 경영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 대표는 특히 “해외시장의 경우, 현지 사정을 잘 알고, 신뢰있는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전시회에는 빠지지 않고 참여, 파트너사 발굴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조영식 대표는 지난 84년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이후 99년과 2001년 각각 인체용 진단시약 업체 에스디와 동물용 진단시약 업체 바이오노트를 설립했다. 현재는 에스디바이오센서라는 혈당측정기 생산업체를 경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