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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설사 예방…소화기능 향상도

천안축협, ‘어린송아지 플러스’ 사료 신제품 설명회

황인성 기자  2012.07.11 1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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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자칫 송아지설사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위해 최적의 배합비와 설사예방 설계로 개발된 신제품 ‘어린송아지플러스 설명회와  급성장출혈에 의한 폐사증후군 세미나’<사진>를 열었다. 
지난 5일 천안농업기술센터에서 2백 여명의 낙농·한·육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천안축협의 신제품 송아지사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문영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환경부가 과징금부과 및 폐쇄명령 등을 통해 무허가축사를 강력 규제하고 있어 우리축산업이 기로에 처해있다”며 “자구책을 세우지 않으면 점점 축산을 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조합장은 “2년기간에 무허가축사를 다시 신고하지 못했어도 신고한 것으로 인정하고 한시적으로 무허가축사를 양성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축협은 송아지 설사 예방을 중심으로 증체량 향상·소화율 향상을 통한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어린송아지 플러스’를 개발하고 지난 5월 초부터 본격 공급하고 있다. 
최순묵 품질관리실장은 “어린송아지플러스는 송아지의 반추위발달과 소장의 융모발달을 향상하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기능을 강화해서 설사로 인한 폐사를 예방하며 소화기능의 향상을 통해 섭취량과 증체량향상에 이상적인 배합비로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강사로 나온 코넬대 찰리박사는 장출혈성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효율적인 여름철 젖소번식관리방안을 설명하고 특히 자궁내막염관리와 에너지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