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화이자 동약사업부 분리시 회사명 변경 추진
앞으로 1년 후면, 동물약품 시장에서 ‘화이자’라는 회사명을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대신 그 자리에는 ‘조에티스’라는 새로운 회사명이 꿰차게 된다.
화이자는 인체약품 등 핵심사업에 주력키로 하고, 내년 7월을 목표로 동물약품 사업부 분리를 추진해 오고 있다.
분리방식은 매각, 분사, 주식교환 등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각의 경우 동물약품 사업부 덩치가 워낙 커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화이자는 동물약품 사업부가 분리될 경우, 새로운 회사명을 ‘조에티스(Zoetis)’로 정했다. ‘조에티스’는 생명을 의미하는 어원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