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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모돈 8만두 감축 유도

이일호 기자  2012.07.18 15: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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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협, 돈가안정 세부대책 마련…90만두선 유지

모든 홍보수단 동원 적극 참여 독려…방문교육도


하반기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조기출하와 함께 생선성이 저조한 모돈감축 방안을 모색해온 대한한돈협회가 보다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내놓았다.

한마디로 협회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올인’ 하겠다는게 그 골격이다.

대한한돈협회는 98만두에 이르고 있는 모돈수를 연말까지 90만두까지 감축한다는 방침아래 이달중 세부시행계획을 완성, 내달부터는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 및 계도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 9개도협의회 121개 시·군 지부에 해당문서 및 문자발송은 물론 협회 발간 월간지에서부터 한돈자조금 소식지, 홈페이지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홍보 수단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오는 9월까지 시·군 지부를 직접 방문, 교육과 계도를 병행하면서 추진현황 점검 및 독려에 나서기로 했다. 

한돈협회는 이를통해 오는 10월에는 모돈 사육두수를 4% 감축, 94만두까지 줄이되 도별 지부별 농가실행내용을 파악해 실적이 저조한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 방문 및 교육을 통해 동참을 도모키로 했다.

이어 오는 12월중에는 모돈 사육두수를 4% 추가 감축, 90만두까지 끌어내리는 한편 내년에도 그 수준을 유지토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돈협회는 모돈감축과 별도로 전 양돈농가의 조기출하도 유도, 평균 출하체중을 현재 115kg에서 110kg으로 낮춤으로써 하반기 정육생산량을 4.4% 정도 줄이는 캠페인도 전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