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www.sj.co.kr/대표이사 이범권)은 지난달 28일 포천에서 우수 목장의 날 행사가 열었다.
이번 우수 목장의 날 행사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선창목장(대표 이찬식)가 그 주인공이었다. 선창목장은 지난 2009년 선진과 거래를 시작했다.
선창목장은 두 가지 남다른 목장 운영으로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먼저 2세 경영인이 목장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아버지 이찬식 대표가 처음 목장을 시작했고, 지금은 아들 이창윤 대표가 목장을 맡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목장을 운영하는 경우 두 사람이 같이 목장의 크고 작은 일을 결정하며 일을 해 나가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러나 선창목장의 이찬식 대표는 아들이 목장 경영에 뛰어들면서 아들 이창윤 대표에게 목장 경영을 일임했다. 이창윤 대표는 평생을 키워 온 목장을 믿음으로 아들에게 맡긴 아버지의 뜻을 알고 더욱 열심히 일했다고 한다.
두 번째는 선진과의 확실한 파트너 십이다. 이창윤 대표은 처음부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종 자료와 방안 제시로 찾아오는 선진과 함께 하며 목장의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겠다는 믿음을 서서히 쌓아갔다.
지금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역의 담당자와 꾸준히 토론하며 더 좋은 방법을 찾고 있다.
이창윤 대표는 급여진단 등 사료 급여에 관련한 부분은 전적으로 선진의 프로그램에 따르고 있다. 그리고 목장에서는 사양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건유우, 분만 초기우 관리, 착유우 BCS 관리 등을 주요하게 관리한다.
이런 역할 관계에 이 대표는 “보다 전문적인 영역을 전문가가 하는 것이 시너지를 낸다”고 말하며, “특히 선진의 급여 진단 프로그램은 여러 목장에서 이미 증명된 만큼 믿고 맡길 만 하다”고 한다.
선창목장의 이 같은 신뢰로 형성된 역할 분담은 두 당 평균 유량 7.2kg 증가, 공태일 수 68일 개선이라는 높은 성적으로 돌아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정윤 선진 마케팅팀장은 향후 생산성에서 경쟁력 있는 목장만이 개방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선진의 ‘여유만만 행복목장’을 제안했다.
여유만만 행복목장은 ‘305일 산유량 1만kg 이상 달성, 착유우 두당 사료 공제수익 1만4천원/일 이상’을 내는 경쟁력 있는 목장을 말한다.
이를 위해 강 팀장은 “목장에 맞는 목표 설정, 목장 상황에 맞는 급여진단, 목장 수익성 분석, 전환기 집중관리의 4가지 요소”를 제시했으며, “특히 최근 고온 다습한 날씨에 소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생산성 관리가 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항독소(Anti-Toxic)물질이 포함된 특수 처방 사료를 공급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