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체형이 우수한 미국과 캐나다산 젖소 정액들이 수입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달 31일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를 열고 앞으로 74개 농가에서 3천750개의 체형이 우수한 정액을 수입할 수 있도록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74개 농가가 신청한 14개 종류, 4천400개의 정액에 대해 체형 유전능력의 우수성과 신뢰도 등에 대해 심의한 결과 캐나다의 2개 정액(시드, 스펙트럼)과 미국의 12개 정액(알렉산더, 알타어메이징, 애플레드, 아틀란틱, 엣우드, 브락스톤, 다미온, 데스트리, 길리스파이, 구스리, 히어로, 산체스) 모두 체형 유전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이중 최종적으로 3천750개에 대한 수입 추천을 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국제유전능력평가(Interbull) 결과와 국내 유전평가 결과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현재 6월과 12월에 실시하는 체형 우수 젖소정액에 대한 수입 추천을 2013년부터는 3월과 9월로 변경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