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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챔피언’ 향한 농가 열기 뜨겁다

10월 17일 안성서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조용환 기자  2012.08.07 1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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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농가들 출품우 선정 마치고 준비 박차

‘이번에는 반드시 우리목장의 젖소가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 안성팜랜드에서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규모 ‘2012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한국종축개량협회 주최, 한국낙농경영인회 주관, 축산신문사 후원으로 육성우 7개부와 경산우 6개부 등 총 13개 부문에서 약220두가 목장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특히 올해 대회는 K목장과 또 다른 K목장, S목장 등에서는 최고 영예의 상인 ‘그랜드챔피언’을 거머쥐기 위해 출품우 선정을 마치고, 순치에 들어갔다.
또 내달 8일 열릴 예정인 ‘2012 철원홀스타인대회’와 10일 ‘포천 홀스타인대회’, 26일 ‘제4회 이천홀스타인대회’에 출품할 목장 가운데도 출품예정우를 부문별로 2두씩 선정해 놓고 대회 한달 전 한 마리를 최종 선정키로 계획하는 등 그 열기는 가마솥더위처럼 뜨겁다.
또한 지난 5월 4일 열린 ‘2002년 안성홀스타인대회’와 5월30일∼31일 1박2일간 개최된 ‘제8회 서울우유 홀스타인경진대회’에서 그랜드챔피언을 각각 거머쥔 안성 형규목장(대표 김학원)과 포천 묵방목장(대표 정귀영)의 의욕도 높다. 
이와 관련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윤현상 부장은 “젖소개량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의 의욕이 매년 높아져 품평회 개최 본연의 목적에 부응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울러 아름다운 젖소, 깨끗한 우유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우유소비를 촉진시키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