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의 한우 번식우 전용프로그램인 위더스 프로그램과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를 실현하는 농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환율 상승과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 농장 수익성 감소와 한미 FTA 발효 등 대내외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한 한우산업의 경쟁력 방안을 제시한 사례이기도 해 더욱 주목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영암매력한우 푸른 농장(대표 서승민·오른쪽)이다.
푸른농장은 1984년 홀스타인 숫소 7두, 한우 암송아지 1두 총 8두로 비육우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1995년에 한우 번식우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우개량을 시작, 2012년 8월 현재 사육규모는 총 175두(번식우 65두, 거세우 45두, 숫송아지 15두, 암송아지 20두, 육성우 20두)를 사육하고 있다.
농장의 지속적인 한우개량과 위더스 프로그램을 한우 번식우에 접목한 결과 한우 번식용 육성우 6두를(평균 생후 9개월령)를 2010년 7월에 평균 두당 503만3천333원에 판매하여 농장의 수익성을 올렸다.
또한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고 천하제일사료에서 제공하는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접목한 결과 제6회 상상이상한우 출하경진대회(2011년 2월부터 2012년 1월까지 1년간)에서 브랜드그룹 번식우일관 사육부문 1위를 차지했다.
부분별 성적을 살펴보면 출하두수 31두, 육질등급 1++ 48.4%, 1+ 38.7%로 1+이상 87.1%, 1등급이상 100%, 평균 도체중 498.3kg, 등지방두께 14.1mm, 등심단면적 103.3㎠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전국 평균 지육 kg당 경락가격을 기준, 두당 판매대금을 계산하면 전국평균대비 두당 189만3천445원의 판매수익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생산비 중 농후사료를 70%~75%를 절감하는 효과이다.
특히 2012년 7월까지 출하한 9두의 출하성적을 보면 평균 출하월령 31.2개월에 육질등급 1++ 66.7%, 1+ 33.3%로 1+이상 100%를 보였으며, 평균 도체중 504.0kg, 등지방두께 14.3mm, 등심단면적 101.4㎠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푸른농장 서승민 대표는 푸른농장의 특징에 대해 “깨끗한 환경조성과 항상 음악을 들려주는 사양관리로 소들이 깨끗하고 온순하며, 때문에 고급육 출현율이 높고 사육월령에 비해 체중이 월등히 크다”며 “한우 번식우가 유량이 풍부하고 수태율이 높아 번식성적이 좋으며 한우 암소가 나이에 비해 젊다”고 강조한다. 이 때문에 푸른농장의 송아지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수다.
이러한 성적의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기록을 통한 지속적인 한우개량과 철저한 기록관리, 사료 및 사양관리프로그램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푸른농장의 한우개량은 번식우 개체기록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러한 기록을 통해서 후대 도축 성적을 분석하고 가계도를 작성해 근친을 예방하며, 번식우 개체별 자기 진단 프로그램과 주기적인 선형심사를 통한 한우개량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환우는 별도로 격리치료하고 초유급여 및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말한다.
푸른농장의 번식우 사양관리 핵심은 계절번식(봄에 80% 분만)과 포유기에 어미소에게 양질의 건초를 급여하고 질병예방프로그램(백신 및 소독, 구충)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과 천하제일사료 한우 번식우 프로그램인 위더스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단계별로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송아지 사양관리와 분만 2개월전과 분만 후 포유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한우 거세우는 천하제일사료에서 제공하는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있으며, 소가 편하게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축사 환경이 제공하고 정성을 들여 소를 관찰하고 사양관리를 한다고 말한다.
푸른농장 서승민 대표는 “인공수정사로서 타 농장의 한우개량을 통한 소득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영암한우를 만드는데 일역을 담당하고 싶다. 2012년 푸른농장의 생산성 목표는 도체중 510kg, 육질등급 1+이상 90%아성 1등급 100%를 목표로 하여 운영하고 향후에도 한우암소개량을 통하여 한우암소를 엘리트화 하고 번식용 육성우를 분양을 통하여 농장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