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신축농장·살처분 종돈장 입식이 주요인
종돈수입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된 종돈(통관기준)은 모두 726두로 집계됐다.
원산지는 프랑스산이 492두로 가장 많았으며 캐나다산 181두, 미국산 53두 순이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수입된 종돈은 3천611두에 달하고 있다. 이중에서 양허관세 추천을 받아 수입된 종돈은 1천708두였다.
FTA 발효로 무관세로 수입이 가능해진 미국산과 EU산을 제외한 캐나다산이 대부분이다.
종개협 문효식 팀장은 “대형종돈장들의 신축농장과 지난해 살처분 종돈장의 입식이 이어지면서 종돈수입이 증가한 것 같다”며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