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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크 축산물 ‘생산서 식탁까지’…소비자에 공개

경기도 급식교사·학부모 대상 ‘도농 동반 프로그램’ 운영

김길호 기자  2012.08.16 1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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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도내 급식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G마크 축산물의 생산부터 공급까지를 체험하는 홍보 행사인 ‘축산물 도농 동반 프로그램’<사진>을 운영한다. 
도는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매회 180명씩 4회에 걸쳐 모두 720명의 도내 초중고교 학부모와 급식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도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이 어떤 환경에서 생산되고 유통·공급되는 공개하는 ‘축산물 도농 동반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에은 북부권역 10개 시·군, 14일은 중부권역 6개 시·군, 16일은 서부권역 9개 시·군, 17일은 동부권역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우수 축산물 유통 전반에 관한 집합교육을 받은 후 소요산 브랜드육타운, 포천 한우명가(북부권), 수원 브랜드육타운, 과천 안테나숍(남부권) 등 판매장을 견학한다. 이어 가농바이오 농장, 마니커 동두천공장, 서울우유 양주공장과 안성 LPC등 생축장, 공판장, 생산시설을 방문,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경기 축산물 생산 현장을 견학한다. 
서상교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담당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해 생산시설부터 가공 공급단계까지 위생적인 전 과정을 체험하여 G마크 우수 축산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축산물 생산의 유통 단계별 HACCP을 설명 홍보함으로 G마크 축산물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임을 널리 알리고, 경기도 축산물의 소비 촉진 및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코자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학생들의 기존 급식비에 연간 9천원을 더한 예산지원으로 1년 내내 안전하고 맛있는 우수축산물(한우, 돼지, 닭고기, 계란, 햄·소시지 등)을 먹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