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수원=김길호 기자]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의 학습능력 고취를 위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 농촌 및 농촌사랑운동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참여기회를 확대 하고자 여름방학 기간 중 농촌사랑 학습 도우미방<사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습 도우미방은 지난 1일부터 9월5일까지 방학기간 중 운영되며, 강남대학교 자원봉사 대학생 4명의 지도 아래 원삼농협(조합장 허정)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방학탐구생활 및 기초 중국어를 중심으로 원삼농협 농촌 체험학습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농촌사랑 학습도우미방은 한국마사회(KRA)로부터 후원을 받아 경기농협이 2007년부터 6년째 초등학교 학생들의 여름·겨울 방학기간 동안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70여명의 학생들이 학습도우미 방을통해 학습능력을 키워 왔다.
정연호 본부장은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해 학습도우미방을 운영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해당 학생들이 방학을 더욱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으며,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우리 농업·농촌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