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천=이동일 기자]
늘푸름홍천한우 시식 뒤 구매 행렬도

농촌 체험을 접목한 한우홍보행사가 열렸다.
한우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최부규)는 지난 14일 홍천축협 생축장에 주부교실중앙회(회장 안명수) 회원 300여명을 초청해 목장 견학 및 옥수수 따기 체험 등을 겸한 늘푸름홍천한우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홍천군청 김환기 부군수, 김남배 한우협회장, 변경현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임홍원 홍천축협장 등이 참석해 소비자단체 회원들을 환영했다.
안명수 회장은 “매년 우리 회원들을 초청해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시는 홍천한우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오늘은 올 초 우리 회원들이 직접 파종한 옥수수를 수확하는 날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관계자들의 배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홍천한우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 하겠다”고 말했다.
최부규 지부장은 “이렇게 홍천을 찾아주신 주부교실중앙회 회원모두를 환영한다.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소비자 초청행사는 이젠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오늘 홍천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돌아가셔서도 아름다운 고장 홍천과 그곳에서 깨끗하게 사육하는 홍천 늘푸름 한우를 꼭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부교실 중앙회 회원들은 홍천축협 생축장을 둘러보고, 인근 옥수수 밭에서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홍천의 특산품인 올챙이국수와 찐옥수수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체험행사를 마친 일행은 홍천축협이 운영하는 홍천늘푸름한우 프라자로 이동해 홍천한우 불고기로 푸짐한 점심을 먹었다.
프라자 입구에 마련된 판매장에는 한우고기를 구입해 돌아가려는 주부들로 북새통<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홍천군 함대식 명품한우계장은 “행사에 참여한 주부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앞으로 군에서도 적극 나서 홍천의 명품인 한우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