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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관원, 축산물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쇠고기·돼지고기·계란·닭고기 원산지 취약품목 선정

김영란 기자  2012.08.20 10: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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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이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닭고기 등을 원산지 취약품목으로 선정하고, ‘원산지 취약품목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품관원은 지난 13일 소비자의 관심이 많거나 원산지단속 위반 사례가 많은 취약 품목을 이같이 선정, 축산물 유통 정보를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앞으로 원산지 단속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원산지 취약 품목별 가격동향과 거래물량 등의 검색이 가능하며, 가격변동 폭이 높은 순서에 따라 녹색→청색→황색→적색순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된다.
품관원은 지난 2003년 자체 개발해 운용 중인 ‘농축산물 원산지단속 조기경보시스템’과 연계, 수입·국산농축산물의 통관 및 가격 정보 등을 분석, 실시간으로 신속한 추적조사를 할 계획이다.
품관원 관계자는 IT기술을 이용한 신속하고 과학적인 원산지단속을 위한 정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유통되는 농축산물의 소비자 신뢰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