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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육 생산 도우미로…‘가치의 재발견’

서봉바이오베스텍 천연 항생제대체제 ‘쏠투바이오’

김영길 기자  2012.08.20 1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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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성장촉진·환경개선 등 효과로 10년간 변함없는 인기
‘한우능력평가 대통령상’차오름농장 꾸준한 이용 화제
식욕촉진 건물 섭취량 높여…육량·육질 개선효과 뚜렷
서봉바이오베스텍(대표 정연권)이 내놓고 있는 천연 항생제대체제 쏠투바이오. 쏠투바이오는 벌써 10년 째 축산농가에 공급되며 성장촉진, 면역증강, 악취제거 등 다양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쏠투바이오가 최근에는 육질개선, 육량증가 등 고급육 생산 도우미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은 차오름농장(대표 최성용·사진)이 쏠투바이오를 꾸준히 급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쏠투바이오를 쓰려는 농장이 늘고 있는 추세다.
차오름농장은 한우능력평가대회 때 한우 2두를 출품했다. 
이중 하나는 등지방 14mm, 배체장근단면적 131㎠, 도체중 474kg, 육량지수 68.31, 근내지방도 83점 최종 1++A 등급을 받았다. 
다른 하나는 등지방 5mm, 배체장근단면적 125㎠, 도체중 504kg, 육량지수 72.44, 근내지방도 93점 최종 1++A 등급이다. 압도적 성적표다.
최성용 차오름농장 대표는 “소도 사람과 똑같다”며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우수 한우를 생산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년 전부터 쏠투바이오를 한우에게 먹이고 있다. 쏠투바이오를 급여한 결과, 육질과 육량이 한결 나아졌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특히 건물섭취량이 늘어난 것에 주목했다. “건물섭취량이 따라줘야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어요. 그러나 올 여름처럼 폭염이 오면, 아무래도 소들이 잘먹지 않으려고 해요. 쏠투바이오가 식욕을 높여줍니다. 영양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유전형질이 뒷받침돼야만 좋은 소가 나온다. 그리고 온습도라든가 바람, 소음, 위생 등 사양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히면서도 영양관리에 소홀에서는 결코 고급육을 생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소 건강 역시 좋은 먹거리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조금 비싸더라도 우수품질 사료를 먹입니다. 물론 쏠투바이오도요. ‘잘 먹어야 튼튼하다’라는 게 평소 소신입니다. FMD백신을 놓아도 부작용이 없어요. 앞으로도 쏠투바이오를 지속 급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