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축협(조합장 전상두)은 지난 16일 조합관내 신평면 원천리 천변에서 강완묵 임실군수와 의회의원, 축산관련 기관 단체장, 조합임직원과 대의원 축산계장 가축시장중계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단합을 위한 축산인 한마음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전상두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최근 축산 여건이 매우 어렵다. 이럴 때 일수록 조합원이 하나 되어 이 난국을 돌파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합은 가축분뇨자원화사업과 신규TMR사료공장건설, 가축시장 이전을 통한 활성화, 수도권 한우고기 공급 등 굵직한 사업들을 조기에 실행에 옮겨 조합 사업의 근간을 만들겠다”고 설명하고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금년 말 사업계획대비 실적을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하반기 사업들을 알차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완묵 임실군수는 “우리 축산인들이 살기 좋고 풍요로운 임실이 되기 위해서는 축협을 필두로 축산업이 먼저 풍요로워져야 한다”고 말하고 “지자체는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조합원 단합을 위한 장기자랑과 푸짐한 경품추첨 등이 내실 있게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