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생분해 자연산 급여
비계 적고 육질·식감 우수
부산물 품질도 대폭 개선
상황돼지에 ‘필’이 꽂인 필자는 질병없이 잘 자란돼지가 사람에게도 좋을 것이니 만큼, 아토피나 당뇨환우, 그리고 암환우가 좋아하는 상황을 어떻게 돼지에게 먹일 것인가에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여러사람들을 만나고 의논하면서, 실험하는 등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상황돼지의 사육체계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우선 모돈은 약 115일의 임신기간동안 생분해된 상황을 먹고, 애기돼지에게 젓을 먹인후 50일의 휴식을 거쳐 다시 임신을 합니다.
모돈이 건강해야 애기돼지도 건강하기 때문이죠. 애기 때부터 상황을 먹은 돼지는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효과적으로 상황을 섭취하게 됩니다. 이렇게 6개월동안 비육된 성체의 돼지가 출하되는데 약 115kg의 규격 돼지입니다. 상황돼지는 비계와 체지방도 적으며, 면역이 강해 질병으로부터 강할 뿐 만 아니라 간을 비롯해 내장도 건강합니다. 특히 육질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식감이 좋아 돼지부산물의 품질도 대폭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황을 돼지에게 효과적으로 섭취시키는 방법을 찾는 일은 (주)고려인의 정인회 대표가 맡아주었습니다. 돼지고기의 영양과 효능에 대해서는 한의학박사인 백구한의원 강재만 원장 께서 지도해 주셨습니다.
상황과 돼지고기의 육질, 식감, 조리법 외 영양학 등은 경상대학 식품영양학교수인 최성길박사께서 지도편달을 해 주셨으며, 돼지 사육후 발생하는 돈분뇨의 자연순환을 통해 질좋은 퇴비와 액비생산이 가능토록 서울대 출신의 이박 회장께서 뒷받침 해주셨습니다. 자연순환농업은 모든 축산농가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농장운영체계입니다.
본인은 이제 상황돼지에 그치지 않고 상황젓갈, 그리고 기능성채소에 이르기까지, FTA 시대하에 농가의 자생력 제고와 소득증대 뿐 만 아니라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려 합니다.
돼지에게 급여하고 있는 상황은 자연산(PILINUS LENTEUS)이며 특수한 과정인 생분해 과정을 약 6개월 거치는데 채소 및 돼지에 대해 흡수와 소화가 빠르며 부작용이 전혀 없도록 개발됐습니다. 상황돼지와 채소의 영양분은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무농약 채소가 아닌 완전유기농채소에 항암성분이 들어있는 배추(기능성채소), 막걸리 한잔에 항암성분이 들어있고, 즐겨먹는 두부에 항암성분이 들어있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이 어떨지는 오래 생각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말초신경에 도움을 주는 징코민 함유채소에 대한 연구도 착수하는 등 학자와 기술진, 농민 그리고 유통회사가 하나의 유기적인 협동체제를 구성한 유래없는 순수한 자연순환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상황돼지를 생산하며 환경을 살리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농촌을 살리고 소비자들의 힘을 얻어 생산과 유통이 안정화되면 이러한 운동에 동참하는 많은 농가들이 생길 것이고, 그것은 또 다른형태의 농민운동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비자의 주문에 의한 생산도 가능합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언제나 원할 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광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현장을 경험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들러주십시오. 환영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