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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동물복지농장 두달만에 19곳으로

검역검사본부, 지난달 12개 농가 인증후 7곳 추가

김수형 기자  2012.08.22 09: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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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장 직접방문 각종 기준 평가
본래 습성 유지 무항생제 사육…신선하고 안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16일 전남 화순의 다솔농장 등 7개의 동물복지 축산농장을 추가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계란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함께 각 지자체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 적정 환경 유지 등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지 여부를 검증받아야만 획득할 수 있다.
지난달 10일 경남 하동의 청솔농장 등 12개의 농가가 1차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동물복지 축산농장의 경우 사육시설이 단순해 비용 부담이 적고 폐사율 등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은 신선하고 무항생제로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의 관리가 잘 되고 있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적정가격의 판매 등으로 농가가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검역검사본부 관계자는 “그 동안의 심사과정에서 살펴봤을 때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주들은 동물의 본래 습성을 유지시켜주는 사육방법에 대한 철학이 뚜렷하며 그 자부심도 대단했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장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특별관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