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산란계 시장의 불황 타개를 위한 한국양계농협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ㆍ사진)은 지난 22일 농협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3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조합원 계란 1천500만개를 수매비축 하는 등 계란 가격 소폭 상승에 일조했던 한국양계농협의 임직원들이 농가들과 위기 극복 노력에 함께하고자 더욱 허리띠를 졸라 맨 것이다.

한국양계농협 측은 이번에 모금한 성금을 농가의 실익 증진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양계농협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불황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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