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 이전수준 상회…번식용은 감소
계절적인 영향으로 주춤하던 양돈사료 생산량이 또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45만442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 대비 34.9%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특히 FMD 이전인 지난 2010년 7월과 비교해서도 2.8%가 많은 물량이다.양돈사료 생산량은 지난 5월부터 FMD 이전수준을 넘어섰다.
이에따라 올들어 생산된 양돈사료는 모두 309만7천774톤으로 누계 생산량 역시 2년전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생산된 양돈사료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젖먹이돼지 1만3천741톤 △젖땐돼지 12만3천709톤 △육성돈전기 14만4천789톤 △육성돈후기 5만989톤 △비육돈 8천583톤 △비육돈 출하 2만602톤 △번식용수퇘지 109톤 △번식용암퇘지 1천460톤 △임신돼지 5만5천952톤 △포유돼지 3만508톤 등을 기록하면서 비육용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번식용 사료는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