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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D 극복 한국 수의역량 세계에 각인”

IPVS 2012 조직위원회 해단식…성공개최 의미 피력

김영길 기자  2012.08.29 15: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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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역대 최대규모에 내용도 풍성…세계양돈 방향타 평가


IPVS 2012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원형)가 지난 23일 서울 잠원동 프라디아에서 해단식<사진>을 갖고 IPVS 2012 일정을 최종 마무리했다.

IPVS(세계양돈수의사대회) 2012는 지난 6월 10일~1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렸다. 해단식에서는 인사말과 축사, 경과 및 결과 보고, 후원업체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이원형 위원장은 이날 해단식에서 60여개국 4천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IPVS 2012는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연발표 517편, 포스터 527편 등 1천44편 논문이 소개돼 내용면에서 풍성했다고 덧붙였다.

대회 주제를 ‘Happy Pigs-Healthy People’이라고 잡은 것 역시 세계 양돈산업이 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한국수의사들이 그간 갈고닦은 수의역량을 전세계에 떨쳐보였고, 세계 수의사들은 FMD를 이겨낸 한국양돈에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더욱이 아름다운 제주풍경과 전통문화, 그리고 첨단 IT기술을 통해 세계 수의사들 마음에 한국을 확실하게 심어놨다고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성공적으로 대회를 끝냈다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세계 무대에 적극 진출하는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 앞으로 한국 수의사 활약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