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속초=황인성 기자]

당진축협(조합장 차선수)은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를 초청한 가운데 경제사업활성화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당진축협은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경제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통한 경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24일 이틀간 농협보험설악연수원에서 임·대의원과 축산계장을 비롯해 부서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제사업활성화교육을 실시하고 경제사업 모범조합을 만들어 경쟁력 있는 조합육성에 매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대표를 초청, 중앙회가 구상하고 있는 축산업발전방향과 협동조합의 발전방향을 중심으로 남대표의 의견을 듣고, 축산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서 한국 축산을 지키고 발전하는데 동참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남성우 축산대표는 ‘축협발전방향과 협동조합의 이해’라는 강연을 통해 “축산업생산액이 18조9천억원으로 농업총생산액의 42.5%를 차지하며 농촌경제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며 “배합사료공급시스템 개선·유통구조 선진화·분뇨자원화·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등을 지속 추진하고 축산경제사업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차선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인한 곡물가격 폭등으로 사료가격인상요인이 생기고 여기에다 축산물가격불안으로 축산인들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축산을 지키고 있다” 며 “조사료생산사업과 송아지경매시장을 비롯한 경제사업과 양축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해서 미래를 대비하는 조합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축협은 이에 앞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송아지경매시장개장 안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