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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종별 전문인력 투입…생산성 업그레이드

우성사료, FTA·사료값 폭등 현실 속 농장 경영위기 돌파구 모색

기자  2012.09.05 09: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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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영업사원 축종별 전문화
맞춤 컨설팅·경영관리프로그램 운영


“농장의 생산성을 높여라”
우성사료가 FTA시대에 던진 화두이다.
이를 위해 우성사료는 축종별로 전문화된 전문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축산물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 경기침체와 불안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곡물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 등은 현재 대한민국 축산의 현실이다. 
정부와 생산자 단체 모두 축산농가의 경영악화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원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회사의 경영환경도 최악의 상태로 비상경영 체제로 돌입했다.
표광수 우성사료 상무는 “곡물가격이 오를 때마다 사료가격을 올릴 수는 없다”며 “회사는 경영합리화와 농장은 생산성 향상에서 그 해법을 찾겠다”고 나섰다.
우성사료는 업계 최초로 대리점과 영업사원을 축종별로 전문화해 농장별 맞춤 컨설팅을 하고 있다. 
요즘과 같이 축산환경이 어려울 때일수록 축종별 사양관리와 농장의 경영관리는 중요하다. 
이러한 농장경영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체크해 농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영업사원의 역할이다. 
우성사료는 매월 축종별 전문교육<사진>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의 내용과 수준은 등급별로 세분화하여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구별 선임자에겐 농장 전체의 경영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농장경영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사료회사는 상생의 관계로 지속경영의 동반자’라는 경영철학이 현재의 우성이 존재하는 원동력이다”  
이처럼 강조하는 표광수 상무는 “현재 축산환경의 돌파구는 함께 극복하자는 의지가 중요하다. 우성은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동반자 정신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