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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육류구이전문점 위축

aT, 상반기 외식업경기지수 발표…소폭 악화

김은희 기자  2012.09.05 10: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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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소·돼지 전문점 1분기 69.83서 2분기 69.04

경기침체와 경쟁 심화로 외식업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T(사장 김재수)는 경희대학교(책임연구원 최규완)에 의뢰해 국내 외식업의 경기 상황을 조사·분석한 ‘2012년 상반기 외식업경기지수’를 발표했다.
한국외식업경기지수(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는 외식업소의 매출, 고객수, 영업이익 등 경제적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 핵심요소들의 변화를 분석해 외식업계의 성장과 위축의 정도를 수치화해 나타내는 지표이다.
경기침체 지속 등으로 외식소비가 위축되면서 상반기 외식경기는 작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1/4분기 보다 2/4분기에 들어서 외식경기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분포에 따라 추출된 3천여개의 표본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경기지수가 1/4분기 70.98, 2/4분기 70.88로 나타났으며, 2/4분기로 오면서 소폭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경기지수 100 이상이면 전년 동기 대비 성장, 100이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한식음식점업 중 육류구이전문점의 경우 1/4분기 소ㆍ돼지 69.83, 2/4분기 69.04, 닭ㆍ오리는 1/4분기는 69.49, 2/4분기는 72.31로 나타났다. 치킨전문점은 1/4분기 71.12, 2/4분기는 70.66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