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확인 금액만…지원대상자 추가선정도 정부 건의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가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원금을 최근 태풍피해 농가에서 활용할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최근 볼라벤과 덴빈 등 연이어진 태풍으로 인해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에 의한 축사시설의 파손 등 양돈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대상 가운데 태풍 피해가 입은 농가는 해당 사업비를 축사시설 복구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를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대상자로 추가 선정, 시설 개보수가 조속히 이뤄질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돈협회는 다만 태풍피해에 따른 복구비 규모는 시·군에서 확인된 금액내에서 지급, 꼭 필요한 예산만 전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