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협·가금수급안정위 주관, 양계관련 단체 모두 참여
요리 시식회·할인판매 등 행사로 소비자 발길잡아

2012년 구구데이 페스티벌이 지난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닭 먹고 알 먹9, 건강도 올리9’를 주제로 열렸다.
농협과 가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이환원)가 주관하고, 처음으로 양계협회와 계육협회, 토종닭협회, 계란유통협회, 난가공협회, 닭고기·계란자조금 등 양계관련단체 모두 참여해 공동 주최한 구구데이 페스티벌은 올해 열 돌을 맞았다. 이날 행사는 농식품부와 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 가금학회가 후원했다.
이날 이환원 위원장은 개회사서 “양계산업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가까운 일본과 비교해도 계란과 닭 소비량이 현저하게 적다. 가격하락으로 고통받는 양계 농가를 돕고, 완전식품인 계란과 다이어트식품인 닭고기 소비로 국민건강도 챙기자”고 말했다.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은 환영사서 “우리 땅에서 난 농축산물이 우리 몸에 가장 잘 맞는다. 우리 농업이 건재해야 국민건강과 국가를 지킨다”고 강조했다.
권찬호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축사서 “고품질 양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가 소득안정에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정병학 계육협회장, 김연수 토종닭협회장, 강종성 계란유통협회장, 안영기 계란자조금위원장, 이홍재 닭고기자조금위원장 등 양계단체장, 한재용 가금학회장(서울대 교수)과 김정주 건국대 교수 등 학계인사, 김재옥 소시모 회장, 전성자 소비자교육원장, 안승춘 식생활개발연구회장 등 소비자단체장이 참석했다. 축산관련기관과 단체에선 양창범 축산과학원 부장, 최형규 품질평가원장, 이승호 축단협회장, 김남배 한우협회장, 조균환 양봉협회장, 정유환 양록협회장,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 조남조 사료협회장이 참석했으며, 오정길 전국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장, 김용철 농협목우촌 사장도 참석했다.
구구데이 페스티벌에서는 몸보신 닭요리, 계란요리 공모전에서 당선된 요리 6점과 초대형 계란 프라이 실물요리가 전시됐으며, 닭고기와 계란요리 시식회도 진행됐다.
양계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제품 할인판매도 실시됐다.
2012 구구데이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