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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정활동에 역량 집중”

윤 종 목 청양군의회 부의장

■청양=황인성 기자  2012.09.10 13: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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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청양=황인성 기자]


“청양군은 군세에 비해 농가에 지원하는 자체 농축산관련예산을 타시·군에 비해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농축산관련 사업예산을 최대한 지원해서 청양군 농가의 소득향상과 농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한우일괄사육과 복합영농을 하며 청양군의회 하반기 부의장에 선출된 윤종목 부의장은 경쟁력 있는 청양군 농·축산업의 육성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청양군에는 2만5천두 규모의 한우를 비롯해 양돈 양계 사슴농가들이 주축이 되어 청양군 축산업을 지키고 있으며 청양군과 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축산을 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민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한 청양군의회는 지난해 윤부의장의 발의로 생산비를 보장하는 내용의 조례를 확정하고 지난 5월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저도 농사를 하지만 시골에서 농민들은 농사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농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격불안으로 생산비도 못 건지는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전체적으로 농산물가격이 생산비이하로 떨어지면 군에서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생산비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농업을 지키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필요한 것을 최대한 지원할 생각입니다.”

윤부의장은 “축산물가격불안으로 인해 2016년 까지는 농가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대책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부의장은 “사료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자 최근 자가TMR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부산물구입비 지원과 자가TMR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양계농가 겨울철 연료비지원, 양돈농가 단열제 지원, 한우농가 부산물지원을 비롯해 축종에 관계없이 지원을 통해 양축을 지원하고 있다.

윤 부의장은 거세비육을 하는 농가로 구성된 금강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로 6년간 있으면서 1등급이상출현율을 87%로 끌어올리며 고급육생산을 몸소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