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씨티씨바이오 네오락플러스, 생균·소독효능 두토끼 잡았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개발 구연산·유산균 복합제 상용화 성공

김영길 기자  2012.09.12 10:20:04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FMD·저병원성 AI 바이러스
400배 희석시 살멸 효과
사료효율 개선·증체량 향상


경기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FMD 예방을 위한 구연산·유산균 복합제 개발’ 연구보고회<사진>를 가졌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산균 배양액에 구연산을 첨가해 생균효능과 소독효능을 겸비한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개발해 냈다.(특허 제10-1062555호). 씨티씨바이오는 중앙대, 바이오포아와 함께 제품 상용화를 실현했다. 제품 이름은 ‘네오락플러스’다.
‘네오락플러스’는 실험결과 구연산과 유산균이 시너지를 일으켜 사료효율을 개선하고, 가축증체량 향상과 축사 악취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FMD와 저병원성AI를 두고 각각 400배와 200~400배 희석조건에서 바이러스를 살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창순 중앙대 교수는 ‘유산균과 유기산의 미생물 제어원리’, 정대이 광주시농업기술센터 팀장은 ‘구연산·유산균 복합제 개발과 활용’을 각각 발표했다.
정대이 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구연산·유산균 복합제는 이미 광주시 뿐 아니라 많은 지역에서 지난 FMD때 활약이 컸다. 유용미생물이 화학소독제가 할 수 없는 친경친화적 방역의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