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상주=김길호·심근수 기자]

오전 11시 30분만 되면 상주축협이 운영하는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에는 시민들이 한 사람 한 사람 모여든다.
상주축협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식당의 주 메뉴인 한우탕(한우갈비탕)을 먹기 위해서다. 상주축협에서 생산 판매하는 한우탕이 인기를 끌면서 상주축협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에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명실상감한우 갈비탕은 시골에서 어머님이 끓여주던 국물이 진하고 부드러운 맛과 칼슘, 콜라겐, 인 등의 무기질과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질병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원기회복에도 큰 도움을 주는 고 영양식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널리 각광을 받고 있다.
24시간 끓인 육수로 고객들에게 가장 맛있는 명실상감한우 갈비탕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 200그릇 한정 판매하고 있다. 일일 200명밖에는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다. 따라서 11시30분부터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주변에는 줄을 길게 선다. 홍보테마타운의 모습은 한우탕을 먹기 위해서 매일 똑같은 현상이 벌어진다.

상주축협 한우탕은 1그릇에 9천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원가가 9천200원은 들어간다고 한다.
물론 갈비탕에 한우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다. 비록 원가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지만 홍보테마타운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를 위해서는 조금 손해를 봐도 그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축협이 할 일이라고 한다.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한우탕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주축협 홍보테마타운은 한우구이부터 탕까지 한우의 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상주시내에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 상주시 축산물공동브랜드 명실상감한우는 2004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물 선도브랜드 선정, 2005년 농협중앙회 히트예감 농산물 선정, 전국브랜드 축산물 경진대회 위생안전상 수상,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소시모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으며 2008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육량우수상화 2010년 추간물 브랜드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 G20 공식만찬 명품한우로 지정되어 고객들에게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상주축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팔아주는 역할을 위해서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갈비탕은 그중에 가장 효자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홍보테마타운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맛있는 한우갈비탕을 적정수준의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