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용 신제품 ‘F-2육성돈’, 신개념 원료로 생산성 향상
K-1 젖먹이·육성돈 사료, 육질 등급기준 적합하게 설계
F-1 젖먹이·육성돈 사료, 고운 분쇄입자 사료효율 개선

이지바이오의 양돈전문 브랜드 아이피드(대표이사 김지범)가 지난달 27일 대전유성 소재 호텔인터시티에서 전국 대리점 대표 및 영업사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 전략회의를 개최,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상대적으로 높인 비육용 신제품 ‘F-2육성돈’과 이로써 완성된 전체사료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지바이오 수의질병팀장 김광운 수의사가 이지가족 농장의 변화된 성적 및 MSY 29두 달성을 위한 진행 과정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윤민성 연구개발팀장이 고곡가 시대에 발맞춰 신개념 원료를 기용한 돼지 비육용 신제품 ‘F-2육성돈’과 전체 사료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최규환 양돈PM은 하반기 양돈 동향 및 저돈가 시대에 맞는 자돈사료 신제품 개발 착수 및 하반기 판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종철 이사는 ‘Pike(강꼬치고기, 북아메리카, 유럽의 민물에서 서식, 강한 이빨과 큰 입을 가진 물고기) 신드롬’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배합사료 영업활동의 변화 등을 강조했다.
윤민성 팀장은 “아이피드 번식돈 사료는 번식돈 솔루션의 차별화된 패키지 프로그램을 탑재해 번식성적 극대화와 함께, 스트레스를 줄이고, 대사를 촉진시키며, 항병력과 사료효율을 높일 수 있는 첨가제를 기용했다. 젖먹이·육성돈 사료는 최신 유전 개량 형질을 기초해 최적의 성장과 사료효과 달성을 위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윤 팀장은 “국내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정육생산량이 많도록 꾸준히 개량된 품종”이라며 “K-1 젖먹이·육성돈 사료는 정육생산에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시키고, 규격·육질 등급의 기준에 적합하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개량으로 성장속도가 빨라진 품종에 맞게 소화 및 영양소 이용률에 기반을 두고, 적정 면역력 획득을 위해 최신 아미노산, 영양소, 에너지균형 이론을 접목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크럼블의 장점을 극대화한 F-1 젖먹이·육성돈 사료는 형태적 특장점을 그대로 살린 가공사료로 고운 분쇄입자에 따른 소화 표면적 증가, 가열가압을 통한 전분의 젤라틴화, 병원성 미생물 사멸, 기호성 증가, 사료효율 개선 등의 기본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F-2 육성돈 사료는 저돈가 시대의 생산비 및 생산성 개선을 위해 대체 자원의 가용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필수 신개념 사료”라고 말했다.
윤 팀장은 이와 관련해 “다년간의 확신과 검증을 거친 설계 기술 노하우가 제품 전면에 녹아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이지 가족농장의 20만두 사양을 통한 다년간의 실증으로 축적한 자료와 기술력을 접목시켰다”고 강조했다.
최규환 양돈PM은 “고곡물가와 저돈가 현상으로 인해 양돈농가들이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며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농가의 생존과 상생을 위한 제품으로 제품력과 경제성을 함께 겸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개념 원료기술을 접목한 돼지 비육용 제품 등 전 구간 사료의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역설했다.
한편 김지범 이지바이오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국내외 사업 환경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창조경영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아이피드는 한국 축산의 향도로서의 소명의식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고객의 불편함을 차별화된 서비스로 해소시키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