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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목장’ 충북 낙농체험 중심지로

농식품부 체험관광사업자 선정…자연치즈 체험장 개소

청원=최종인 기자  2012.09.19 1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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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청원=최종인 기자]

수제 요구르트·자연치즈 등
신 수익모델…소득증대 기대

충북지역 최초 낙농체험목장이 문을 열었다.
청원군 현도면 소재 청원목장(대표 안덕기)는 지난 15일 충북도 현공율 축산과장과 신관우 축북낙협장, 이근성 낙농진흥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치즈체험장’ 개소식을 가졌다.
청원목장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올해 낙농체험관광사업자로 선정돼 체험시설 설치비 및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받아 체험목장을 준비해 왔다.
청원목장은 젖소 140여두를 사육 중에 있으며 이번에 개소한 ‘자연치즈체험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젖소 우유 짜기와 치즈  만들기 등의 낙농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아울러 수제 요구르트와 자연치즈 등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함으로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개발해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청원목장이 낙농체험목장으로 거듭남에 따라 충북지역 소비자들도 체험목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낙농체험목장은 전국 운영기반이 조성됨에 따라 체험목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2004년부터 시작된 낙농체험목장은 지난해 53만명이 낙농체험목장을 다녀갔으며 올해는 9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