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공에서 부산물 처리까지 종합적 관리체계 구축…현장 적용방안 제시
축산물처리협회가 (가칭)사단법인 한국육류연구소 설립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1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국육류연구소 설립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는 한국육류연구소를 설립해 사육·수송, 도축, 가공, 부산물 처리와 재활용 등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더불어 국내외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연구해 축산업 현장적용 방안을 제시키로 방침을 세웠다.
이사들은 연구소가 육류로 사업을 한정해 직접적이고 집약적인 연구결과물을 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협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조동근 과장을 전담자로 지정해 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연구소는 오는 10월~11월 협회실무자 회의, 대표자 회의, 설립위원회 회의를 거쳐 내년 1월쯤 개소할 예정이다.
김명규 회장은 “공신력있는 연구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장중심이면서 실용적인 국내외 관련정보를 제공해 국내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