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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판매 넘어 비즈니스 아우르는 종합축산기업으로”

무지개사료 2천만톤 달성 기념행사…‘제2 도약’ 비전 밝혀

기자  2012.09.24 1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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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 무지개사료가 지난 5일 ‘2천만톤 달성기념 및 무지개사료 미래사업방향’을 알리는 기념행사<사진>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대한제당은 2천만톤을 달성함에 따라 이날 안성 소재 TS인재개발원에서 이런 행사를 열고, 관계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무지개사료는 1979년 5월 14일 사료생산 및 판매를 개시한 이후 33년이 지난 6월 12일 누계판매 2천만톤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무지개사료가 2천만톤을 달성하는데 큰 공로를 세운 선배 등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기 시작했다. 드디어 무지개사료의 33년 역사를 압축한 동영상을 상영하면서 최고조에 이르렀고, 상승된 에너지를 무지개사료 미래사업방향을 제시하면서 하나로 결집되면서 마무리 됐다.

대한제당㈜ 대표이사인 이추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지개 사료의 33년 간 이룬 2천만톤의 역사는 1979년 인천사료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울산, 광주, 양주 등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전국을 잇는 물류 및 영업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밖으로는 유럽과의 다양한 기술제휴와 교류를 비롯하여, 중국의 천진, 청도, 남경 등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창조와 도전의 기록”이라고 그 간의 노력을 평가했다.

이어 그는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겠지만, 혁신적인 사고로 글로벌 시대의 축산업계를 리드하고,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신제품 개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고객의 성공파트너로서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하여 무지개의 명성과 신화를 드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무지개사료는 이번 행사를 통해 2천만톤을 달성하면서 집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미래사업방향’을 제시하며 종합축산기업으로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날 무지개사료 사업본부장인 이강환 전무는 미래사업방향을 “이제는 단순히 사료를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축산관련 비즈니스의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한 강력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무지개사료의 새로운 비전은 종합축산기업으로의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를 위해 이 전무는 첫번째로, 종축사업부터 최종 유통단계까지 소비자와 생산자를 통합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복합형 인티그레이션 체인을 완성하고 우선적으로 유통부분과 농장운영 부분의 사업확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영업, 생산, 구매 등 회사의 모든 부분에서 혁신적인 업무 개선과 마케팅, R&D에서의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로 모든 부분에서의 지속적인 우월함을 유지함으로써 사료업계를 선도해 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세 번째로, 멘탈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무지개사료의 임직원과 고객이 축산업 전 분야에 걸쳐 동반자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현재 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고객과 성공신화를 창조함으로써 ‘고객의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며 세 가지 세부전략을 제시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33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제품을 개발하면서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여 달성한 2천만톤을 25kg 지대로 환산하면 8억포이고, 이를 일렬로 늘어뜨리면 64만km로 지구둘레(4만8km)를 16바퀴를 돌 수 있는 길이이다.

무지개사료는 33년간 불굴의 노력으로 이룬 기술판매와 고객중심의 경영을 기반으로 한국 축산업계의 리더가 되고 글로벌 종합 축산기업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