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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내 야생풀 조사료화에 감사

파주연천축협 “농가 경영비 경감”…해당 군부대 찾아 위문품 전달

파주=김길호 기자  2012.09.24 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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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파주=김길호 기자]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최근 육군 1보병사단 2258부대를 방문해 군에 필요한 물품<사진>을 전달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 2010년 6월 경기도와 함께 1사단 관할 지역 내 야생풀 사료화 사업에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사단 관할 지역(민간인 출입금지구역) 갈대를 조사료화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민관군 상생협력에 기여해 왔다.
파주연천축협은 관할 부대와 매년 작업시기 및 작업방법 등에 대해 회의를 갖고 민간인 출입금지지역내 갈대를 조사료화 하고 있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 20일 군부대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위해 2258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철호 조합장은 “미국의 기상악화로 인해 세계 곡물가격 폭등으로 사료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연천축협은 민통선 내 야생풀을 조사료화해 농가에 공급, 조합원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