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논산지부(지부장 문교학)는 한우농가가 생산비 증가와 한우가격 하락으로 2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0여명의 한우농가가 참석,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서 한우사양관리교육<사진>을 실시해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문교학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한우인들이 사료가격폭등과 한우가격하락으로 인해 위기의식을 갖고 한우를 키우고 있다”며 “오늘교육이 현재 한우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기로 지혜를 모으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교육은 한우고급육 생산에 기초가 되는 개량을 중심으로 등급판정에 대한 이해 및 송아지설사와 소질병을 중심으로 전문가의 교육이 진행되어 행사장은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열기로 가득했다.
이충복 한우개량 컨설턴트는 ‘한우개량과 경제적 가치’라는 주제를 통해 “고급육 생산이 높아지면서 한우개량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근친교배 금지·최적의 종모우 선정·기록관리·우량송아지 생산”을 강조했다.
이승진 충남동물병원원장은 ‘한우성우에서 발생되는 주요질병의 이해’라는 강의를 통해 송아지설사를 중심으로 송아지에서 발생하는 주요 질병에 대해 사육단계별 예방과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박기욱 축산물품질평가원 논산출장소장은 ‘축산물등급제도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등급판정제도의 현황을 설명하고 고급육을 생산해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