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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비자 모두의 실익증진 초점을”

농협, 축산경제사업활성화협의회 구성…첫 회의서 투자방향 논의

신정훈 기자  2012.10.04 13: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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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경제사업 활성화 협의회가 지난달 24일 구성돼 농협본관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축산경제사업활성화협의회는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확정된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의 이행과정에 일선축협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경제사업의 현장성과 실천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이 농협축산경제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축산경제사업활성화협의회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를 위원장으로 이환원 농협축산전략상무와 5명의 조합장, 3명의 외부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위원에 위촉된 조합장은 이환수 평택축협장, 안종화 공주연기축협장, 김병수 보성축협장, 민미현 거창축협장, 오정길 한국양계조합장이며, 외부인사는 성경일 강원대 교수,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 황의식 농촌경제연구원 식품유통연구부장이다. 협의회 간사는 김태환 농협축산경제기획부장이 맡았다.

제1차 축산경제사업활성화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위촉장을 수여받은데 이어 축산경제 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발전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남성우 위원장은 “1조7천억원이 투입되는 축산경제부문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이 국내 축산업 미래의 기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일선조합장과 전문가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고견과 지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원들은 이날 축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갖고 세부 이행계획 및 투자방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