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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홀스타인품평회 경매행사서 선보이는 경매축은

선진국 수준 능력·체형…선점경쟁 치열할 듯

조용환 기자  2012.10.15 10: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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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6개 목장서 7두 선봬
최대 기본가 721만원

 

‘2012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16일 막이 오른 가운데 오는 18일 부대행사로 펼쳐질 경매대회에 선보일 7두의 산유능력과 체형은 선진국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의하면 양주시 준이목장(대표 김형남)에서 선보이는 ‘준이 소사 샷 294호-쌍자’ 젖소는 지난 2월 6일생 8개월령으로 어미의 4산차 유량이 305일 보정 1만2천576kg에 달한다. 특히 심사점수는 91점 엑셀런트로 기본가격은 366만원이다.
연천군 세븐목장(대표 조인세)에서 내놓을 ‘세븐 모티 산체스 81호’는 아비 ‘겐마크 스트마틱 산체스’와 어미 ‘세븐 파이렉스 모티 32호’사이 지난 7월8일 태어나 3개월령인데 어미의 5산차 305일 유량이 1만5천395kg으로 높고, 체형 또한 89점으로 우수하여 기본가격은 564만원.
이천시 흥천목장(대표 안래억)에서 선보일 ‘흥천 루돌프 골드윈 871호’는 LPI(종합지수)가 무려 1천987인 아비 ‘브레이델 골드윈’과 7산차 305일 유량 1만2천69kg, 심사 93점으로 엘셀런트인 어미 ‘흥천 쥬어러 루돌프 508호’사이 2010년 8월18일 출생한 우수한 개체로 기본가는 721만원이다.
김천시 구원목장(대표 이진태)에서 선보일 ‘구원 브래드 골드윈 430호’도 아비‘브레이델 골드윈’과 심사점수 89점과 3산차 305일 유량 1만2천435kg의 능력을 지닌 어미 ‘구원 프로그래쓰 브래드 315호’사이 지난해 8월1일 출생하여 기본가격은 450만원. 구원목장은 또 4산차 305일 유량이 1만1천763kg인 어미 ‘구원 레이저 디사이퍼 215호’가 지난 3월19일 분만한 딸 ‘구원 디사이퍼 롱타임 447호’도 기본가 363만원에 선보인다.
지난해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한 칠곡군 대흥목장(대표 최광현)은 심사점수 91점, 2산차 305일 유량 1만1천359kg인 어미 ‘대흥 스테디 미스타 샘 400호’와 아비 ‘겐마크 스트마틱 산체스’사이 지난해 7월24일 출생한 ‘대흥 미스타 샘 산체스 597호’를 선발하여 기본가 460만원에 내놓는다.
서울우유검정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화성시 대원목장 박홍섭 대표는 심사 88점, 5산차 305일 유량 1만4천737kg으로 높은 어미 ‘그린 마티 모티 52호’와 아비 ‘엘바크레스 다미온’사이 지난해 12월3일 태어난 ‘대원 모티 다미온 296호’를 기본가 310만원에 내놓는다.
이처럼 올해 경매에 나설 젖소 모두는 체형점수가 낙농선진국 수준인데다 능력도 뛰어나 고능력우를 희망하는 관계자로부터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