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국정감사<사진>에서 안정적 식량공급기반 구축을 위해 간척지를 다각적으로 활용을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날 농어촌공사는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간척지 5만4천ha중 농업적 활용이 가능한 3만ha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특히 친환경 축산, 관광농업 등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어촌공사는 또 민간기업 해외 농업개발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해외곡물 공급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까지 9개국에 진출한 23개 민간기업에 665억원을 융자지원했으며, 올들어서는 9월말 현재 10개 민간기업에 300억원 융자지원키로했다고 말했다. 또한 융자기간도 3년 거치 7년 균등상환에서 5년 거치 10년 균등상환으로 융자조건을 완화했다고 보고 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를 들은 의원들은 지방으로 이전하는 8개 공공기관 부지 매입과 관련 한 부채 증가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