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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40.6㎏ 식육 소비

육류유통수출입협회, 2012 식육편람서 밝혀

김은희 기자  2012.10.17 1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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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쇠고기 10.2㎏·닭고기 11.4㎏·돼지고기 19.0㎏
수입량 8년새 최고치…돼지고기 37만여톤 최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식육의 총 소비량은 40.6kg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가 최근 발간한 2012년 식육편람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쇠고기 소비량이 1인당 10.2kg로 전년동기 대비 1.4kg이 늘어났다. 닭고기는 11.4kg로 0.7kg 증가했으며 돼지고기는 19.0kg으로 전년 대비 0.3kg이 오히려 줄어들었다.
국내 도축장 및 축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소의 경우 85만2천565두를 도축했으며, 그 중 한우는 72만371두, 젖소는 3만7천843두, 육우는 9만4천351두이다. 돼지는 1천83만3천43두, 닭은 7억5천960만9천670수, 오리는 8천552만8천756수를 각각 도축(도계)했다.
지역별로는 소는 경기도가 20만5천68두, 돼지는 충남이 141만5100두, 닭은 전북이 2억3천599만4천780수로 가장 많았다.
2011년 한해 동안 수입된 축산물은 최근 8년간 비교해 본 결과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입된 쇠고기는 28만9천386톤, 돼지고기는 37만248톤, 닭고기는 10만8천593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돼지고기는 지난해 4월 5만1천695톤으로 가장 많이 수입됐으며 쇠고기는 올 3월 3만6천943톤으로 가장 많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에서 쇠고기를 가장 많이 먹는 국가는 아르헨티나로 54kg, 돼지고기는 홍콩이 70.3kg, 닭고기는 쿠웨이트가 65.8kg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